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딴지일보의 총수 김어준이 제작한 '프로젝트 부' 다큐멘터리 3부작 중 1편이다. 2012년에 있었던 18대 대선에 얽힌 미스터리를 파헤친다.

30여 여명이 넘는 수학자 컴퓨터 공학자, 통계학자, 변호사, 해커 등을 만난 후 나온 결론은 18대 대선의 과정이 정상적이지 않았다는 것. 숫자의 전문가로 꼽히는 이들은 김어준 총수가 제시한 데이터를 검토하고, "중앙에서 컨트롤 하지 않았다면 나올 수 없는 숫자"라고 단언한다. 이들은 특히 "선거결과를 재확인 할 때는 절대 컴퓨터를 쓰지 말아야 한다"고 말해 전자개표기의 신빙성에 의문을 제기한다. 개표 절차에 대한 중요성을 흥미롭게 담아 < 그것이 알고 싶다 >의 영화판이라 할 만하다.

< 식코 >의 감독으로 유명한 마이클 무어(Michael Moore)는 시사 다큐멘터리 영화를 주로 만든다. 2009년의 < 자본주의: 러브 스토리 >, 2016년의 < 마이클 무어 인 트럼프랜드 > , 그의 영화는 정치, 경제, 문화 등 다양한 분야에서 사회의 허점을 파고든다. 마찬가지로 각종 분야에 해박한 지식을 가진 김어준이 '한국의 마이클 무어'임을 증명하는 영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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