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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oo Yong Kim

Woo Yong Kim

Articles (15)

The inside scoop on Seoul's best beer bars

The inside scoop on Seoul's best beer bars

Some think that falling in love is all about the beginning, when sparks fly for the first time. We know that the beer scene in Korea has been hot in the presses for a while, but the wise know that true love is the kind that’s being constantly rediscovered.

서울 안에서 떠나는 세계 음식 여행

서울 안에서 떠나는 세계 음식 여행

비행기를 타야만 여행을 갈 수 있는 건 아니다. 서울 안에서도 이국적인 분위기와 현지의 생생한 맛을 경험할 수 있는 세계의 음식 여행을 떠날 수 있다. 가까운 일본의 음식을 비롯, 한국적으로 진화한 중식, 누구에게나 언제나 인기가 많은 이탈리아 음식, 새로운 맛의 세계로 떠오른 태국 음식, 그리고 어렵지만 근사한 프랑스 음식까지. 원하는 나라의 원하는 맛이 모두 여기에 있다.

밀레니엄 서울 힐튼, 카페395  테라스 개장

밀레니엄 서울 힐튼, 카페395 테라스 개장

  실내 좌석만 존재하던 395카페에 도심 속 정원을 전망으로 한 테라스가 생긴 것. 395카페가 기존에 제공하던 뷔페 요리와는 별도로 테라스 디저트 메뉴를 새롭게 내놓았다. 아이스크림, 스무디, 케이크 등을 제공하는데, 특히 뉴욕에서 엄청난 인기를 모으고 있는 크로넛의 종류인 남상츠가 유명하다. 다만 도심 빌딩 속에 있어 탁 트인 전망을 바라기 어렵다. 하지만, 레몬 셔벗을 넣은 샴페인 ‘스노우 볼 컵’을 한 잔 하며 바람을 쐬다 보면, 테라스의 진가를 느끼게 된다.

Six international cuisine picks in Seoul

Six international cuisine picks in Seoul

Food means something more than just subsistence or even taste. Licking your fingers after a taco might mean memories of drunken nights with friends back home and pad thai spices can recall summer adventures in Bangkok. If you are what you eat, then access to different world cuisines means more than craving tastes with your body, it’s an acknowledgment that we’re globalized people in a globalized world, whether you’re Korean or not. Yes, Korean food is in Seoul is amazing and we love it without forgetting the rest of who we are too. 

The best restaurants in Gangnam

The best restaurants in Gangnam

Gangnam is chock full of delicious places to eat. However, this area south of the river doesn't have as many "food alleys" and designated areas for specific cuisines. Since Gangnam spreads out further, it may involve driving or taking cabs out of the way. Here are the restaurants that we can guarantee to be good and worth the price. 

The best restaurants in Itaewon

The best restaurants in Itaewon

Long reputed to be one of the most delicious neighborhoods in Seoul, Itaewon is particularly known for foreign food. Expats and travelers can come here to get a taste of home while Koreans might come seeking something from their travels. Here's the inside scoop on which places are authentic and just plain delicious. 

이보다 뜨거운 여름파티는 없다.

이보다 뜨거운 여름파티는 없다.

최근 3-4년 전부터 생기기 시작한 서울 곳곳의 수영장 파티는 이제 여름이면 빠질 수 없는 필수 파티가 됐다. 이비자의 유명 클럽들에서 섹시한 클러버들이 거품을 뒤집어쓰고 클럽 안에 만들어진 수영장 안에서 뒹구는(?) 풀파티를 처음 알았을 때는 세상에 이런 파티도 있구나 하는 문화적 충격이었지만, 지금은 서울에서도 그런 테마를 차용한 재미있는 파티가 심심찮게 열린다. 이번 여름에도 여러 호텔과 클럽에서 풀파티가 열리는데, 그중 가장 기대가 되는 것은 쉐라톤 그랜드 워커힐에서 열리는 다섯번의 풀파티다. 패션 채널 FTV와 함께 하는 7월 24일의 비키니 풀파티를 시작으로, 8월 1일에는 스페인 ‘파차 이비자(PACHA IBIZA)’ 클럽의 DJ 조셉 밤바(JOSEF BAMBA)’가 이비자의 풀파티를 재현한다. 8월 14일에는 영국의 전설적인 파티 ‘미니스트리 오브 사운드’가 안내하는 레드의 밤, 8월 22일에는 오랜만에 다시 한국을 찾는 뮤지션 ‘헤드 칸디(HED KANDI)’의 신나는 여름 음악이 준비되어 있다. 쉐라톤 그랜드 워커힐과 함께 가장 유명한 호텔 풀파티로는 해밀톤 호텔 파티 역시 빼놓을 수 없다. 외국인들도 동네 마실 가듯 즐겨오는 해밀톤의 풀파티는 그 어느 파티보다 멋진 수질을 자랑한다. 모두 친구가 되어 빠뜨리고 물장난치는 풀 파티 고유의 미덕이 제대로 자리잡은 곳이다. 해밀톤 호텔 풀사이드에서는 8월 23일 아이엠 서킷 파티의 메인 이벤트도 열리는 만큼, 이번 여름 한번은 벼르고 가야할 풀파티 명소다. 그리고 해밀톤 풀사이드에서 바틀을 시킬 거면 꼭 예약을 할 것. 한여름 인기 장소라 예약을 하지 않으면 바틀을 시켜도 테이블을 잡을 수 없다. 서울은 아니지만, 매년 청평에서 열리는 ‘메종 드 발리’의 풀파티도 이미 알 만한 사람은 다 가는 파티다. 이곳 특유의 버블 파티는 그 어디와도 비교 불가. 에서도 느껴볼 수 없는 테마이기 때문. 다만 이렇다 할 DJ 라인업이 없어 아쉽지만, 청평에 있어 도심을 벗어나 글램핑도 함께 즐길 수 있다. 이번 여름 어떤 풀 파티에 가게 될지 벌써부터 기대되지 않는가. 

커플: 님도보고 뽕도따고

커플: 님도보고 뽕도따고

함께 운동을 하거나 뭔가 힘든 일을 같이 하면 애정지수는 수직 상승하게 되어 있다. 하지만 열대야가 지배하는 여름밤에 땀 흘리며 운동을 하기에는 체력도 저질이고, 열정도 저질이라면? 함께 몸을 움직이며 놀아도 뽀송뽀송함을 유지할 수 있는 볼링장이 최적이다. 게다가 원피스나 셔츠를 입고 볼링을 치는 연인은 충분히 섹시하다. 재수가 좋아 핀이 많이 넘어가는 날에는 하이파이브를 넘어 포옹까지 자연스럽게 할 수 있다. 홍대의 태화 볼링장은 5시 이후 락 볼링장으로 변하기 때문에 조금 더 트렌디한 느낌을 준다. 어두운 레일에 형광색 공을 굴리면 별똥별처럼 공이 떨어진다. 볼륨 좋은 사운드로 흥을돋우는 클럽 음악이 나와 춤을 춰도 전혀 어색하지 않은 곳이다. 음악에 맞춰 귀여운 커플댄스를 시도하는 것도 재미. 다른 락 볼링장과 다르게 이곳은 착한 가격으로 맥주까지 마실 수 있어 금상첨화. 아, 커플 컬러는 흰색이 좋다. 형광빛으로 발광하는 우리를 보며 솔로들은 부러워할 테지만, 마음껏 염장을 지르시길.

솔로: 고수의 여름밤

솔로: 고수의 여름밤

갈수록 혼자 밥 먹고 혼자 영화 보고 혼자 노는 사람이 많아졌다. 그것이 더 이상 이상하지 않은 시대다. 혼자 노는 데도 고수가 되어간다. 솔로에게도 물론 여름밤은 온다. 솔로에게 가장 만만한곳은 역시 만화방이지만, 쿰쿰한 예전의 만화방을 떠올리며 짠하게 여긴다면 정중히 사양한다. 만화 카페 휴에는. 만화책의 클래식인 슬램덩크, 인기 웹툰이었던 미생, 이끼, 어벤져스로 유명한 마블 시리즈까지 마음을 설레게 하는 책이 가득이다. 무엇보다 벌집 모양의 공간에 들어가 개인등을 켜고이리저리 뒹굴다 보면 2~3시간은 금방이다. 벌집 자리는 인기가 좋아 오전부터 오후 2시 전 또는 오후 8시 이후에 가야 잡을 수 있다. 유일한 2층 벌집 한 자리는 다른 이의 시선이 잘 닿지 않아 더 비밀스럽지만 여기는 커플에게 양보해주겠다. 다른 공간에는 몸을 감싸는 1인 쿠션이 있다. 쿠션에 몸을 맡기고 있으면 더할 나위 없이 만족스럽다. 더구나 밤 11시부터 다음 날 아침 7시까지 야간 정액제를 이용하면 1만3000원에 이용할 수 있다. 격한 느긋함에 취해 잠깐 잠든다 해도 민망해하지 말자. 자고로 솔로의 여유란 제 맘대로 사는 것 아니겠는가.

일반인을 위한 게이 용어 총정리

일반인을 위한 게이 용어 총정리

보갈: 게이들을 통칭하는 단어. 이반과 같은 뜻. ex)종태원에 보갈들이 득실거린다. 끼: 게이들이 갖고 있는 무한한 여성성을 상징. ex)끼가 많다. 끼스럽다. 끼 터진다. 숙이: 이름을 비롯, 모든 단어 뒤에 사용할 수 있는 접미사. 이 용어를 사용할수록 ‘끼’스럽다. ex)종태원숙이, 참이슬숙이, 펄숙이(펄스) 아봉: ‘아가리 봉인’이라는 뜻으로 말 실수했을 때, 할 말 없을 때 사용한다. ex)미안해 아봉. 할 말 없어 아봉. 종태원: LGBT들이 주로 출몰하는 종로와 이태원의 합성어. ex)오늘 종태원 물은 어때? 종태원에서 보자. 이조보갈: 나이 많은 게이들을 지칭. ex)이 술집은 이조보갈들만 있어. 게이스북(게북): 게이 커뮤니티에서 사용하는 페이스북. ex)게북 핫 이슈, 게북 스타 기갈: 게이들이 갖고 있는 성질, 앙칼짐을 상징. ex) 기갈이 장난 아니다. 기갈에 졌다. 벅차다: 주로 발 넓은, 데이트를 많이 하는 게이들에게 사용. ex)저년 정말 벅차다. 역대: 좋은 의미와 나쁜 의미 둘 다 갖고 있는 표현. 주로 유명한 게이들에게 붙는 단어. Ex) 오늘 펄숙이에 역대가 떴다. 역대는 데이트 상대로 삐삐. 일틱: 게이 느낌이 나지 않는 일반 같은 수더분한 사람을 지칭. 일반 용어로는 훈남과 흡사. ex) 어제 데이트한 애는 일틱하다. 삐삐: 맘에 안 드는 상황, 사람에게 사용. ex)이 술집 오늘부로 삐삐. 얼굴 진짜 삐삐다. 글 마일로